1. 개요
앞의 자소서 작성 포스트와 이어져 겹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굳이 빼서 다시 한 번 언급할만큼 중요한 것이 포트폴리오와 기술 명세서 인 것같다.
엔지니어를 평가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무 이해도이기 때문에 가장 공을 들여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프로젝트별 설명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한 것들, 학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해커톤, 캡스톤을 프로젝트 경험으로 나열하였다.
소제목으로 프로젝트의 주제를 쓰고 몇명이서 진행했는지,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 나의 역할이 뭐였는지 간단히 설명 후 그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은 것을 기술하였다.
단순 자소서 항목을 작성하는 것일 수 있지만, 내가 여태 공부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또한 다음 설명할 경력 기술서에 적을 때도 도움이 된다. 경력(보유 스킬) 기술서는 프로젝트 설명과 병행하여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보유 스킬(경력) 기술서
경력(보유 스킬) 기술은 어떻게 보면 굳이 필요 없겠지만 면접에서 생각보다 쏠쏠한 효과?를 냈던 것 같다.
당연히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내 지원 직무를 보면 대충은 알겠지만, 보유 스킬을 나열함으로써 내가 자신있는 것을 부각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중소 기업 면접 특성 상 전문 면접관이 아닌 실무진들이 면접을 보기 때문에 긴 글을 읽기보단 정리된 것에 눈길이 갈 것이다. 또한 그 기술이 그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라면 관심을 갖고 그 부분들을 위주로 물어볼 확률도 올라간다.
처음엔 필자도 아는 것을 전부 나열했다가 면접에서 잘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셔서 답변을 제대로 못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리뷰를 통해 모르는 것들을 삭제해 면접에서 성공률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4. 마지막으로
뭐가 정답이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내가 선택한 전략은 내가 당황할만한 질문을 최대한 안 받으려고 노력하기였다. 이렇게 자소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다보니 답이 나왔다. 본인의 단점을 최대한 가리고 장점을 부각 시키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천천히 이력서를 리뷰하면 정답이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