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를 한 지 벌써 6개월이 된 시점에서 나를 돌아보기 위해서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한다.
https://estar987.tistory.com/20
이전에 포스팅했던 글을 보면 1. 타임트래커 2. 주 4회 이상 운동 3. 주 3회 이상 블로그 작성 4. 식단 5. 지하철 이동 간 독서 6. 루틴 만들기(출근 전 후) 7. 헬스 이외의 운동해보기 8. 매일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2 ~ 3가지 작성 후 지키기 가 있었다. 어느 정도 지키긴 한 것 같다.
시간 관리하기
일단 매일 할 일을 정하고 하루를 리뷰하고 하는 것은 꾸준하게 하진 못하였다. 매일 같은 일상인 것 같지만 매일 다르고 계획하고 내가 실제로 한 일 그리고 리뷰까지 하지 않으면 정신차리면 어영부영 보낸 시간이 종종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경험으로 생각보다 계획만큼 내 하루를 리뷰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
주 4회 이상 운동
입사하고 초반에는 회사 적응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지는 못 했다. 입사 3달 후부터는 저녁 운동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출근 전 퇴근 후 운동을 할 때도 있고 둘 중 한 번만 갈 때도 있다. 운동을 잠시 쉬는 동안 몸이 망가지는 게 느껴져서 지금은 신경 써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중이다. 미용을 위한 운동보단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 보니 몸의 자세 교정과 코어 강화에 중점을 두어 운동을 하는 중이다.
주 3회 이상 블로그 작성
블로그는 꾸준히 작성 중이다. 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니 많이 쓰게 되긴하는데 뭔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GPT에 대한 의존을 좀 줄이려고 한다. 나의 경험들을 모두 기록하여 블로그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꾸준하게 작성할 예정이다.
식단
음... 식단을 한다기보다 먹는 걸 좀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사 점심을 최대한 싸들고 다니고 있다. 처음엔 점심을 회사 지하에서 사 먹다 보니 시간도 많이 뺏기고 비용도 꽤 들어서 닭가슴살이랑 야채를 싸들고 다니고 있다. 확실히 소화도 잘 되고 시간도 절약되어서 여러므로 회사에 도시락 싸 들고 다니는 건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지하철 이동 시간 독서
지하철 이동시간 독서는 자주 하고 있다. 여태 읽은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 , '마이크로 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 , 'AI 2024 트렌드&활용백과' 를 읽었다. 지속적으로 이동 시간에 독서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현재는 정보처리기사 시험 준비를 위해 독서는 잠시 멈춘 상태이다.
지하철 이동 시간에 독서를 하면서 느낀 점은 유튜브 쇼츠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뿌듯해지기도 하고 생각보다 길에다 버리는 시간이 많구나라고 느꼈다. 오히려 30~4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집중력은 더 올라가서 나름 알찬 시간이었다.
루틴 만들기
루틴 만들기는 어느정도 완성 단계에 다다른 것 같다. 현재 5시 반에 기상하여 아침에 운동을 가고 회사에 1시간에서 1시간 반 먼저 출근하여 개인 공부를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퇴근 후는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긴 하지만 변동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오전에 루틴을 만든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 오전에는 온전히 내 시간이고 일찍 일어나기만 한다면 변동 사항이 거의 없기에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헬스 이외의 운동
솔직히 직장인에게 헬스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다. 크로스핏을 잠깐 해봤는데 시간도 수업시간이 따로 있어 시간이 뜨기도 하고 매일 가기는 좀 힘들었다. 헬스는 내가 가고 싶을 때 가서 바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고 집 바로 앞에 헬스장이 있어서 헬스를 계속하려고 한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devops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python 공부와 쉘 스크립팅을 추가로 공부하려고 한다. 이제야 fastcampus 챕터 1을 들었는데 올해안에는 꼭 전부 다 수강하고 개인 프로젝트들도 진행하려고 한다. 또한 연말에 여태 한 업무와 내 개인 공부들을 전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글을 마치며
입사하고 초반에 연봉 협상 기간이기도 해서 나도 같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퇴사를 할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다. 실무 기회가 많아서 첫 기업으로 잘 고른 것 같다. 다양한 경험으로 내 역량을 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