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리눅스 소개

리눅스(Linux)와 유닉스(Unix) 그리고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SF, Free Software Foundation) 리눅스를 설명하기에 앞서 항상 함께 붙어 다니는 말이 있다. ‘리눅스는 유닉스와 다를 바가 없다.’

유닉스와 리눅스, 이 두 운영체제는 엄연히 모든 면에서 같으면서도 완전히 다르다.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명령어 등은 매우 유사하지만 유닉스에 비해서 리눅스가 호환성이 좀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닉스와 달리 대부분 플랫폼에서 호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스템 특성을 거의 타지 않고 모두 설치, 운용할 수 있는 면에서 리눅스의 장점을 찾을 수 있다.
리눅스가 초창기의 유닉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의 리눅스는 ‘별도의 가문을 형성했다’고 할 정도로 많은 기술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닉스 시스템은 유닉스 개발사에서 장비와 운영체제를 함께 개발하기 때문에 전용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운용법을 모른다면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반면 리눅스는 유닉스 시스템뿐만 아니라 x86 시스템에서도 매우 잘 동작한다.
최근 시스템 개발사와 대형 IDC 같은 업체 등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IBM과 같이 자사의 플랫폼을 고집하는 반면 HP, Oracle 등은 자사의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x86시스템과의 호환성에 큰 무게를 두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유닉스의 탄생

초기의 유닉스(1940년대와 1950년대) 컴퓨터는 일괄처리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일괄처리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컴퓨터와 상호작용을 할 수 없었고 이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시분할(Time Sharing) 방식이 필요한 계기가 되었다.
1969년 AT&T Bell 연구소의 Kenneth Thompson 등은 시분할 방식의 MULTICS 운영체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